과천시 부림동 일원의 과천주공 8·9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27개 동, 2830여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조합은 이주와 철거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중순부터 이주를 시작해 6월 말 완료할 계획입니다. 시는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한 지 약 10개월 만입니다. 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재건축 부담금)을 면제받습니다. 이 단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조합원 추정분양가는 15억원 선으로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파트 가치는 추정 시세 대비 101% 선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조합원이 재건축 전 주택과 같은 면적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분담금을 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