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두산 아파트가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 사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서울시의 재건축 지원과 함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두산 아파트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는 3월 23일 재건축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호두산 아파트는 1994년 사용 승인을 받아 이제 막 재건축 연한(30년)이 도래했습니다. 최고 15층, 1267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가깝습니다. 이 단지는 원래 리모델링을 추진해왔습니다. 2021년 추진위를 설립한 뒤 조합 설립까지 추진됐으나 공사비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재건축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용적률이 249%로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