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이주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일원 1500세대 주택공급계획에 대해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공공분양주택 건설을 정상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탑동 이주단지는 현재 성남시뿐만 아니라 지역민, 여야 지역 정치권 모두 반대하고 있는 사안이다. 성남시는 27일 오전 분당구 중앙도서관 인근 야탑동 621번지 일원(3만㎡)에 1500세대 규모의 분당재건축 이주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토부에 취소해 줄 것을 공식 요구했다. 1500규모의 대단지 주택 공급은 주민 혼란을 야기한다.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고 야탑동이 과밀화되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야탑동 주민들은 이주단지 주택공급을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