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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분양 어디?...성공하면 로또, 실패하면 무덤

부동산_알리미 2024. 12. 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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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파트 트렌드는 '얼죽신'이었다. 그럼에도 강북 주요 단지들은 완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청약'이라 불리며 청약 대란이 벌어지는 강남권 단지와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강북의 경우 강남처럼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분양가가 크게 오른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사진=현대산업개발

 

1.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서울시의 강북 대개조 계획과 맞물려 수요자 관심이 높았던 ‘서울원 아이파크’는 물량 상당수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은 본 청약 후 분양까지 이어지지 않은 물량을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누구나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전용면적 84㎡ 일부, 105㎡ 이상 중대형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무순위까지 나오게 된 이유는 높은 분양가가 꼽힌다.

 

59㎡ 기준 9억400만~10억3800만원으로 소형 평형대가 10억원의 분양가를 기록했고 대형 평형은 20억원대로 책정됐다. 노원구 사상 최대 분양가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사진=현대산업개발

2. 서대문구 센트럴 아이파크

 

서대문구 ‘센트럴 아이파크’는 12월 12일까지 청약 당첨 이후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1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최초 청약을 진행한 지난 5월에는 208가구를 모집하는데 1969명이 몰려 1순위 청약으로 마감됐지만 분양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계약금 10%(1차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에서 입주시까지 계약금 5%(1차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와 잔금 95%로 파격적인 조건 변경을 실시하기도 했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부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

3.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2월 24일 특별청약을 진행한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98㎡이상 평형에서 모두 53가구를 모집하는데 총 21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샵퍼스트월드의 경우 낮은 평형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 타입은 105.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고 △44㎡A 40.27대 1 △44㎡B 36.57대 1 △84㎡A 22.53대 1 △39㎡B 17.93대 1 △39㎡A 16.00대 1 등 다양한 타입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더샵퍼스트월드의 경우에도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9㎡이 약 5억원대, 59㎡형은 9억원대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84㎡형은 12억~13억원대, 98㎡형은 13억~15억원대, 118㎡형은 16억~18억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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